김나정 아나운서, 2019 미스맥심 최종 우승…최근 '82년생 김지영' 감상평 논란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나정이 8일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 우승자로 탄생했다. 김나정 아나운서는 최근 영화 '82년생 김지영' 감상평을 공개한 뒤 논란이 됐던 인물이다.

미스맥심 측은 김나정이 "지금까지 약 140명 경쟁자를 제치고 올라와 최종 결승 투표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안녕하세요. 맥심 팬이자 섹시하고 사랑스러운 미스맥심이 되고 싶은 김나정입니다"라고 첫 인사를 던졌던 김나정은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대회 내내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일부터 진행된 미스맥심 콘테스트의 결승전 투표에서 김나정은 경쟁자 한지나, 장혜선과 첫 날부터 압도적인 표 차이를 보였고, 지난 8일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에 대해 맥심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결승전 투표 수가 기간 대비 급증했다. 늘어난 트래픽이 김나정에 대한 투표로 연결됐는지는 알 수 없으나 유례없는 득표 차이로 우승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BJ 한지나는 투표 마지막까지 분전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뷰티마케터 장혜선이 차지했다.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 우승자가 된 김나정은 우승 상금과 함께 2019년 12월 맥심 정규월호 표지를 장식하며 앞으로 맥심 소속 모델로서 다양한 연예 활동을 하게 된다.

[사진 = 맥심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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