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BA 선정 2019년 MLB 올스타 퍼스트팀 투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올해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를 통틀어 최고의 투수들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베이스볼아메리카는 8일(이하 한국시각) 2019시즌 올스타를 선정했다. 류현진은 게릿 콜(FA), 제이크 디그롬(뉴욕 메츠), 스티븐 스트라스버그(FA),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커비 예이츠(샌디에이고)와 함께 퍼스트 팀 투수로 선정됐다. 예이츠를 제외한 네 명은 선발투수다.

베이스볼아메리카는 올 시즌 류현진의 평균자책점 2.32을 굵은 글씨로 처리, 강조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디그롬, 맥스 슈어저(워싱턴)와 함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에 오른 상태다.

베이스볼아메리카는 2019시즌 퍼스트 팀 야수로 포수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1루수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2루수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유격수 마커스 세미엔(오클랜드), 외야수 코디 벨린저(LA 다저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지명타자 넬슨 크루즈(미네소타)를 각각 선정했다.

세컨드 팀도 있다. 투수는 잭 플래허티(세인트루이스), 소니 그레이(신시내티), 잭 그레인키(휴스턴), 찰리 모튼(탬파베이), 슈어저, 리암 핸드릭스(오클랜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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