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 25주년 기념 딜럭스 에디션 발매!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melon 종합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캐럴의 대명사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새롭게 돌아왔다.

1994년 발매된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첫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 [Merry Christmas]의 25주년을 기념하며 ‘딜럭스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발매한다.

캐럴 앨범 [Merry Christmas]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50만 장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크리스마스 앨범’으로 기록되었다. 2018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빌보드 차트 10위 권에 들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싱글 11위로 기록되고 있다.

이번 앨범은 2CD 구성으로, 기존의 트랙 리스트에 미공개 라이브 음원 그리고 보너스 트랙 등이 추가되어 총 29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1994년 12월 8일 뉴욕 세인트 존 더 디바인 대성당(The Cathedral of St. John The divine)에서 열린 자선 콘서트 실황은 수많은 팬들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기를 바라왔던 음원이다. 대표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물론, “Silent Night” 및 “Joy to the World”와 같은 고전적인 캐럴까지 총 6곡의 라이브 실황이 수록되어 있다.

추가로 “Sugar Plum Fairy”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트랙이 새롭게 수록되었는데, 이 곡에서는 머라이어 캐리 전매특허의 5 옥타브 음역대의 건재함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존 레전드(John Legend)와 함께한 “When Christmas Comes”, 골든글로브 상 후보에도 올랐던 “The Star” 등이 트랙 리스트에 추가되었다. 음원 외에도 1993년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공식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의 미공개 영상을 뮤직비디오의 형태로 새롭게 엮은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기도 했다.

디지털 음원은 오늘(8일) 낮 12시부터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며, 2CD로 제작된 캐럴 앨범은 11월 19일 화요일부터 전국의 온라인, 오프라인의 음반 매장을 통해서 판매된다.

[사진=소니뮤직]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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