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사기 등 혐의' 윤지오, 인터폴 적색수배 내려져…"가장 강력한 조치"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故 장자연 사건' 증인으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 등 혐의를 받고 있는 탤런트 윤지오에게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의 적색수배가 내려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인터폴은 윤지오에 대한 한국 경찰의 적색수배 요청에 최근 심의를 거쳐 적색수배를 최종 결정했다. 윤지오는 명예훼손 및 사기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4월 출국해 현재까지 캐나다에 머물고 있다.

적색수배는 인터폴 수배 단계 중 가장 강력한 조치로 인터폴에 가입된 194개국 사법당국에 관련 정보가 공유된다.

앞서 경찰은 외교부에 윤지오의 여권 무효 신청서를 전달하는 한편,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윤지오가 머물고 있는 캐나다 현지 법집행기관에도 형사사법 공조를 요청한 상태다.

[사진 = 윤지오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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