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서현진, 만삭에도 출연…"녹화하다가 애 낳으러 갈 수도"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아나운서 출신 서현진이 방송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자랑했다.

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프리는 지옥이다' 특집으로 꾸며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 이지애, 서현진, 김일중, 신예지가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장도연이 출격했다.

이날 서현진은 출산이 임박했음에도 불구, 만삭의 몸으로 녹화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출산이 한 달도 안 남았다"며 "오늘 녹화를 하다가 애를 낳으러 갈 수도 있다"라고 전해 폭소케 했다.

이지애 역시 "언니가 나온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항상 미스코리아에 완벽한 몸매, 섹시함으로 승부를 봤던 사람인데 만삭으로 나와서 놀랐다. 욕망이 생겼구나 싶었다. 아이가 생겨서 생존력을 느낀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서현진은 "옛날 같았으면 '뭔 소리야' 했을 텐데 지금은 '그래. 이런 거라도 있으니까 날 불러주지' 싶더라. 가서 아이를 낳는 한이 있더라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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