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밀 자브로프, 감량 중에도 수영장서 여유 만끽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하빕의 사촌 형 샤밀 자브로프(35, AKHMAT FIGHT CLUB)가 마지막 관문 통과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중에도 여유가 넘쳤다.

샤밀 자브로프는 오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몰 ROAD FC 056에서 권아솔(33, FREE)과 대결한다.

샤밀 자브로프는 경기에 앞서 계체량을 통과해야 한다. 경기 체중인 70kg을 맞춰야 한다. 샤밀 자브로프는 이를 위해 선수단 숙소인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며 감량을 진행 중이다. 힘든 감량을 진행하는 중에도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다.

샤밀 자브로프는 “마지막 감량만 남았다. 감량까지 끝내면 권아솔과 싸우기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난다. 컨디션도 좋고 감량도 무리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ROAD FC는 9일 굽네몰 ROAD FC 056이 끝난 뒤 12월 14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여성부리그인 굽네몰 ROAD FC 057 XX와 연말 시상식,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샤밀 자브로프.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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