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위' 류현진, 14일 인천공항 통해 금의환향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메이저리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마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과 함께 오는 14일 귀국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류현진 선수가 국내에서의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32로 호투했다. 메이저리그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해당 타이틀을 따냈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이번 귀국은 류현진이 고국에서 휴식과 안정을 갖고 훈련에 집중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14일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가 발표되는 날이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최종 후보 3인으로 선정된 류현진은 국내서 결과를 지켜보게 됐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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