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쿄올림픽 남자 3X3 농구 1차 예선 진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국제농구연맹(이하 FIBA)이 발표한 도쿄올림픽 남자 3X3 농구 1차 예선 참가국 명단에 대한민국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3대3농구연맹은 7일 "도쿄 올림픽에는 총 8개 국가가 참가한다.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 그리고 국가 순위 상위인 세르비아, 러시아, 중국을 포함한 총 4개국이 본선에 진출했다. 그 외 4개국은 1,2차 예선을 통해 결정된다. KOREA3X3 프리미어리그, 국제대회인 서울 3X3 챌린저를 개최한 한국3대3농구연맹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농구협회의 코리아투어, KXO 등 여러 단체에서 꾸준히 노력한 끝에 한국은 랭킹 21위를 차지하여 올림픽 1차 예선 티켓을 획득했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한국 3대3농구연맹은 "FIBA는 1일 1차 예선 진출국 명단 발표를 한 뒤, 1차 예선 조 편성도 발표했다. 1차 예선은 총 20개국이 참가하여 5개 팀이 1개조로 이뤄진다. 대한민국은 B조에 편성되어 미국, 리투아니아, 벨기에, 뉴질랜드와 함께 조별 예선을 치른다"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한국 3대3농구연맹은 "1차 예선은 총 3장의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20개국이 경쟁한다. 올림픽에 출전할 남자 3X3 국가대표 선수는 국가 랭킹 1~10위 안에서 2명, 1~50위 안에서 2명 총 4명을 선정하여 팀을 꾸리게 된다. 6일 기준, 한국 개인랭킹 1~10위 안에 있는 선수는 김동우, 노승준, 이승준, 한준혁 등으로 KOREA3X3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주축이다.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은 내년 3월18일부터 22일까지 인도에서 열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3x3농구 도쿄올림픽 1차예선 조편성. 사진 = 한국 3대3농구연맹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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