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예술인상' 송강호 "봉준호 감독, 금일봉 약속했다" 너스레 [MD동영상]

'아름다운 예술인상' 송강호(Song Kang Ho) "봉준호(Bong Joon ho) 감독, 금일봉 약속했다" 너스레 [MD동영상] 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진행된 '제9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송강호가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대리 수상자로 나서며, 뜨거운 의리를 보여줬다. 이날 '영화예술인'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은 봉준호 감독은 해외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시상식에 불참했으나, 대신 영화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 박명훈과 함께 바른손 E&A 곽신애 대표가 대리 수상자로 나섰다.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님이 대리 수상을 부탁하면서 미안했는지, 상금 중에 약간 떼서 소정의 금일봉을 하사하겠다는 달콤한 제안을 해주셨다. 그래서 여기까지 오는 저희들의 발걸음이 굉장히 가벼웠다"고 말하며 주변을 웃겼다. 한편,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은 지난 한 해의 영화·연극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한 대표적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영화예술인, 공로예술인, 연극예술인, 선행부문인 굿피플예술인, 그리고 신인예술인까지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각 부문 2,000만 원 씩 총 1억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진행된 '제9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송강호가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대리 수상자로 나섰다.

이날 '영화예술인'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은 봉준호 감독은 해외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시상식에 불참했으나, 대신 영화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 박명훈과 함께 바른손 E&A 곽신애 대표가 대리 수상했다.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님이 대리 수상을 부탁하면서 미안했는지, 상금 중에 약간 떼서 소정의 금일봉을 하사하겠다는 달콤한 제안을 해주셨다. 그래서 여기까지 오는 저희들의 발걸음이 굉장히 가벼웠다"고 말하며 주변을 웃겼다.

한편,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은 지난 한 해의 영화·연극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한 대표적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영화예술인, 공로예술인, 연극예술인, 선행부문인 굿피플예술인, 그리고 신인예술인까지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각 부문 2,000만 원 씩 총 1억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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