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엠버 허드 가정폭력 논란에도…'신비한 동물사전3' 그대로 출연 [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전 아내 엠버 허드(33)에 대한 학대, 가정 폭력 등 각종 논란의 주인공인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56)이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3' 출연을 이어간다.

5일 (현지시간) 미국 피플, 데드라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는 '신비한 동물사전3'에 조니 뎁의 출연을 확정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조니 뎁은 그린델왈드 역으로 출연해왔다.

내년 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로에서 촬영할 예정인 '신비한 동물사전3'에는 에디 레드메인, 주드 로, 에즈라 밀러 등의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는 가운데, 조니 뎁도 이름을 올려 논란이다.

앞서 조니 뎁은 엠버 허드로부터 가정 폭력 혐의로 피소된 바 있으며 엠버 허드의 영화 '아쿠아맨' 출연을 막기 위해 로비를 했다는 폭로까지 더해져 하차설까지 돌았으나 결국 출연을 확정하게 됐다.

한편, 전편에 이어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계속 메가폰을 잡고 J.K.롤링과 스티브 클로브스가 시나리오를 쓴 '신비한 동물사전3'은 오는 2021년 11월 12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워너브라더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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