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1월 대표팀 이원화 운영…소집선수만 32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일본축구대표팀이 11월 A매치 기간 동안 대표팀을 이원화해서 운영한다.

일본축구협회는 6일 11월 A매치에 나설 32명의 대표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은 오는 14일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원정경기를 치른 후 오는 19일에는 일본 스이타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축구협회는 키르기스스탄전과 베네수엘라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각각 23명씩 따로 발표했다. 카와시마(스트라스부르) 하라구치(하노버) 시바사키(데포르티보) 등은 2경기 모두 참가하지만 나가토모(갈라타사라이) 미나미노(잘츠부르크) 등은 키르기스스탄전을 치른 후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일부 선수들이 키르기스스탄전을 치른 후 떠나면 아도(오이타) 후루하시(고베) 등이 대표팀에 새롭게 합류할 계획이다.

일본대표팀의 모리야스 감독은 대표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등을 위해 대표팀 이원화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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