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 9~10일 의왕서 개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화랑도협회(이하 협회)는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의왕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8회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이하 무예왕선발대회)'가 열린다"라고 6일 밝혔다.

선수 및 지도자, 학부모 등 2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무예왕선발대회는 검법왕선발전을 시작으로 화랑6기, 격파, 낙법, 투호, 단체한마당시범경기, 겨루기와 왕중왕선발전 순서로 진행된다.

협회 최종표 회장은 "민족의 혼이 담겨있는 화랑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도덕재무장을 시켜 세계 어느 청소년과의 경쟁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 용기 있고 지혜로운 미래의 주역을 육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라고 대회 취지를 밝혔다.

협회는 "화랑도는 우리고유의 전통무예로서 신라화랑들이 연마했던 무예로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한 '2019년 전통스포츠 보급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 종합 우승팀에게는 대통령상과 부상이 주어지며 단체한마당시범 우승팀에게는 국무총리상과 부상이 주어진다.

또 각 부문별 최우수 선수에게는 장관상이 수여된다.

[사진=한국화랑도협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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