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옥주현 "이효리에게 '레베카' 초대했지만…이상순 유럽行→반려견 봐야 한다고"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핑클 멤버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핑클 멤버들과 관련한 일화를 털어놨다.

5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뮤지컬 '레베카'에 함께 출연하는 뮤지컬배우 옥주현, 배우 신성록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최근 '배가본드', '리턴', '황후의 품격' 등에 이어 뮤지컬 무대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신성록은 "옛날에는 열심히 하고 싶었는데 못했다. 지금은 이렇게 시켜주시니 감사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핑클 재결합으로 다시금 화제를 모았던 옥주현은 "멤버들은 제 공연을 다 보러 오는 편이다. (이)진이는 주로 영상 통화를 건다"라더니 "아무래도 제주에 있으신 분(이효리)은 본인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중간에 와서 공연을 보라고 했더니 '오빠(이상순)가 유럽 여행을 가서 개를 봐야 한다'고 하더라. 개를 보느라 저를 안 보러 온다"라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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