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장지연 父 "딸, 김건모에게서 '정직함' 봤다고…결혼 결심한 이유"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피아니스트 장지연이 가수 김건모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밝혀졌다.

5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13살 연하의 연인,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가수 김건모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한밤'과 만난 김건모의 예비 장인이자 장지연의 아버지 작곡가 장욱조는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한 가지 우려됐다. 띠동갑인데 나이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걱정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딸한테 그렇게 좋냐고 물었더니 김건모에게서 정직함, 진실함을 봤다더라. 또 '(김)건모 오빠에게 내가 꼭 필요한 사람'이란 걸 느꼈다더라"라고 전해 두 사람의 끈끈한 애정을 자랑했다.

특히 장욱조는 최근 상견례를 마쳤다고 전하며 "TV로 보면 건모 어머님이 날카롭게 나오는데 대화를 깊이 나눠보니까 다정다감하고 재밌으신 부분이 있다. 저보다 네 살 많으시더라. 저는 목사고 건모 어머님은 권사님인데, '권사님'에서 '누님'이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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