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선발출전' 보훔, 뉘른베르크에 3-1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선발 출전한 보훔이 뉘른베르크에 완승을 거뒀다.

보훔은 5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보훔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11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 교체된 가운데 2선에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청용은 뉘른베르크전에서 전반 28분 한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리그 16위 보훔은 이날 승리로 2승6무4패(승점 12점)를 기록해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보훔은 뉘른베르크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9분 소아레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40분 로렌츠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보훔은 전반 45분 빈트자이머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뉘른베르크는 후반 18분 쇠렌센이 헤딩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보훔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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