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귀수편', 韓 액션 자존심…'터미네이터' 예매율 제쳤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를 제치고 '1982년생 김지영'에 이어 예매율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4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신의 한 수: 귀수편'은 금주 개봉작 중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와 함께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를 제치고 예매율 선점, 예매 초석 다지기에 나섰다.

특히 전편 '신의 한 수'가 2014년 당시 '트랜스포머4: 사라진 시대'를 누르고 예매율 및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던 바. 다시 한번 그 장기를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신의 한 수: 귀수편'이 빠르게 극장가의 흥행 판도를 재편할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국내 유일의 바둑 액션 프랜차이즈 영화로서 희소가치 있는 재미가 유효했다. 오리지널 제작진들과 새로운 캐스팅으로 새 판을 짠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을 대하는 진정성 있는 시나리오에 강렬한 액션 시퀀스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 7일 개봉.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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