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글로벌 1조원 돌파, “올해 10억 달러 클럽 가입”[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조커’가 꾸준한 흥행세로 10억 달러 클럽 가입을 눈앞에 뒀다.

4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조커’는 북미에서 2억 9,961만 달러, 해외에서 6억 3,44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9억 3,401만 달러(약 1조 829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안에 1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데드풀2(7억 8,500만 달러)를 누르고 역대 R등급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오른 ’조커‘가 어디까지 흥행신화를 써나갈지 주목된다.

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영화적인 완성도를 인정 받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도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탄탄한 서사와 섬세한 연출력, 아름다운 영상미와 OST, 특히 새로운 조커를 열연한 호아킨 피닉스는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절정의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전율과 드라마에 몰입을 극대화시켰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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