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리그 1호 도움...홀슈타인 킬은 1-2 패배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재성은 3일(한국시간) 독일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23분 엠마누엘 이요하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올 시즌 이재성의 분데스리가 2부리그 첫 도움이다.

이로써 이재성은 정규리그 6골,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골 1도움에 리그 도움까지 추가하며 공격포인트를 9개로 늘렸다.

또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세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재성의 활약에도 홀슈타인 킬은 승리를 놓치며 리그 12위로 내려 앉았다.

이재성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서영재는 후반 교체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사진 =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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