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토트넘 손흥민, 에버튼전 측면 공격수 출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이 에버튼전에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토트넘은 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를 치른다. 영국 가디언은 3일 양팀의 선발 출전 명단을 예상하면서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점쳤다. 또한 토트넘은 케인이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과 에릭센이 측면 공격을 이끌것으로 예상했다. 알리, 윙크스, 시소코는 중원을 구성하고 데이비스,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오리에는 수비를 맡고 골키퍼는 가자니가가 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느는 토트넘이 에버튼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손흥민은 알리, 에릭센과 함께 2선에서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에버튼전에서 4-3-3 포메이션으로 나서는 가운데 케인이 원톱으로 출전하고 손흥민과 모우라가 측면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4무4패(승점 12점)의 성적으로 20개팀 중 13위에 머물고 있다. 토트넘은 에버튼전을 통해 리그 4경기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유럽무대 개인 통산 121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에버튼전에서 골을 넣을 경우 차범근 전 감독을 넘어서며 한국 선수 유럽무대 개인통산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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