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 100만X‘82년생 김지영’ 220만 돌파, 가을 극장가 쌍끌이 흥행[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와 ‘82년생 김지영’이 가을 극장가를 점령했다.

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는 2일 하루 동안 39만 6,864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1만 2,059명이다.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10월 30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데 이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거침없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을 비롯, CGV, 메가박스, 네이버, 다음, 맥스무비, 인터파크 등 주요 예매사이트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흥행 파워를 입증,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82년생 김지영’은 같은 날 27만 8,90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26만 4,633명이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후 평점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손익분기점을 돌파, 뜨거운 흥행 상승세로 가을 극장가 입소문 흥행 열풍을 이끌고 있다.

평범한 30대 ‘지영’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82년생 김지영’은 따스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 마음을 울리는 깊은 여운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으며 폭발적 입소문 열기를 더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디즈니,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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