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커머즈뱅크 아레나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서 1-5로 패배했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18점에 머물며 4위에 추락했다. 선두 묀헨글라트바흐(승점22)와는 승점 4점 차이다.

수비수 보아텡의 퇴장이 치명적이었다. 전반 9분 만에 보아텡이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결국 수적 열세에 놓인 뮌헨은 전반 25분 코스티치, 33분 소우에게 연속실점하며 무너졌다. 전반 37분 레반도프스키가 만회골에 성공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오히려 후반 4분 아브라함에게 추가실점한데 이어 후반 16분 힌테레거, 후반 40분 파시엔시아에게 연속 실점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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