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 사이 3실점' 바르셀로나, 레반테에 1-3 충격패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레반테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충격적인 패배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22점으로 선두를 지켰지만,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승점21)에 1위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놓였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수아레스, 그리즈만 등 주전급 공격수들을 총출동시키기도 레반테에 굴욕적인 패배를 맛봤다.

선제골은 바르셀로나가 넣었다. 전반 38분 세메두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레반테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바르셀로나를 몰아쳤고, 7분 사이 3골을 폭발시키는 괴력을 자랑했다.

후반 16분 캄파나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2분 뒤 마요랄의 역전골과 후반 23분 라도야의 쐐기골이 터지며 순식간에 레반테가 경기를 뒤집었다.

바르셀로나는 뒤늦게 반격에 나섰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1-3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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