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6분-정우영 제외' 프라이부르크, 브레멘과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권창훈이 교체출전한 프라이부르크가 베르더 브레멘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정우영은 제외됐다.

프라이부르크는 2일(한국시간) 독일 베저스타디온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서 브레멘과 2-2로 비겼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18점으로 선두 묀헨글라트바흐(승점22)에 승점 4점 뒤진 5위에 머물렀다.

교체 명단에서 시작한 권창훈은 후반 39분에 투입돼 팀의 극적인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정우영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 28분 페테르센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지만, 후반 14분 다시 추가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다.

다급해진 프라이부르크는 권창훈 카드를 꺼냈다.

설상가상 후반 42분에는 하베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페테르센이 극적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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