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전설, "살라가 왜 유벤투스로 이적하려고 하겠나?"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 출신 축구전문가가 모하메드 살라의 유벤투스 이적 루머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살라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의 복수 매체들은 최근 유벤투스가 안필드에 스카우터를 파견해 살라를 관찰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경기는 리버풀과 토트넘전으로 스카우터들은 살라와 함께 손흥민도 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는 리버풀 이적 첫 해 32골로 리그 득점왕에 오른데 이어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 빅클럽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할 공격수로 살라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리버풀에서 뛰었던 스티브 니콜은 살라의 유벤투스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ESPN을 통해 “살라가 왜 유벤투스로 이적 하겠나”라고 반문하면서 “유벤투스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살라는 지금 유럽 챔피언에서 뛰고 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에도 도전하고 있다. 떠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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