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가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이를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31일 "셔누는 해당 여자분과 결혼 이전 연락을 유지했었던 관계이며, 여자분이 최근 8월경에 결혼을 했는데 그 사실을 여자분이 셔누에게 말을 하지 않아서 셔누는 전혀 몰랐던 것으로 소속사는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분이 회사로 연락이 오셔서 만나서 자초지종을 다 설명했고 이후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셔누는 해당 여성분에게 일체 연락을 취하지 아니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셔누로서는 다른 부부 사이의 일이라서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히고 이와 함께 법무법인을 통해 입장을 확인하는 문자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과도한 오해와 억측 등에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얼짱 출신 정다은이 셔누가 기혼 여성을 만났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담긴 캡처 사진을 게재했고, 이로 인해 셔누는 논란에 휩싸였다.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셔누는 해당 여자분과 결혼 이전 연락을 유지했었던 관계이며, 여자분이 최근 8월경에 결혼을 했는데 그 사실을 여자분이 셔누에게 말을 하지 않아서 셔누는 전혀 몰랐던 것으로 소속사는 확인하였습니다.

남편분이 회사로 연락이 오셔서 만나서 자초지종을 다 설명했고 이후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셔누는 해당 여성분에게 일체 연락을 취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셔누로서는 다른 부부 사이의 일이라서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히고 이와 함께 법무법인을 통해 입장을 확인하는 문자도 보낸 것입니다.

어떠한 경위이든 관계된 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리고 팬들께 논란을 안겨드린 점 가슴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소속사의 입장에서는 과도한 오해와 억측 등에 대하여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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