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25)와 블랙핑크 멤버 로제(22)의 친분이 공개됐다.

혜리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는 이혜리'를 통해 로제와의 데이트 현장을 대중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혜리는 직접 운전을 해서 로제와 만났다. 로제와 만나자마자 격하게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 혜리로, 두 사람은 "보고 싶었어", "못 본 지 2주나 됐다"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함께 쌀국수를 나눠 먹으며 해외 촬영 등 서로의 근황을 스스럼없이 대화 나누기도 했다. 팬들에게는 아쉽게도 로제의 모습은 민낯인 관계로 머리카락과 목소리만 등장했고, 간혹 마스크를 쓴 얼굴만 스쳤다.

쌀국수를 잔뜩 먹은 뒤에도 혜리와 로제는 카페로 장소를 옮겨 차와 케이크로 후식을 즐겼고,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여느 또래 친구들과 다름 없는 자유롭고 즐거운 일상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을 보며 "귀여워"란 말을 멈출 줄 몰랐다.

[사진 = 혜리 유튜브 채널 '나는 이혜리'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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