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손흥민, 아시아선수 12년 만에 발롱도르 후보 등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이 아시아선수로는 12년 만에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손흥민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프랑스풋볼이 22일(한국시각) 발표한 2019 발롱도르 후보 최종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지난 2005년 박지성 이후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발롱도르 후보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 2007년 이라크의 유니스 이후 아시아선수로는 처음으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2018-19시즌 20골을 넣으며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 아시안컵에 출전했고 2018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손흥민은 최고 레벨에서 자신의 경력에 있어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며 손흥민의 후보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박지성과 나카타(일본) 유니스(이라크) 이후 손흥민은 역대 아시아선수 4번째로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고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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