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영월 연당초등학교 홈 경기 초청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강원FC가 지난 홈경기에서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어린이 초청 이벤트를 펼쳤다.

강원FC는 20일 서울전 홈경기에서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영월 연당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강원FC와 하이원리조트는 지난달 24일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강원FC 축구 클리닉’ 프로그램을 통해 영월 연당초등학교와 처음 만났다.

강원FC는 메인 스폰서인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강원도내 프로스포츠 소외지역인 정선군·태백시·영월군·삼척시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 축구 클리닉으로 연을 맺은 연당초등학교를 홈경기장으로 초청하게 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하게 됐다.

경기 당일 연당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40여 명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경기가 시작하기 3시간 전 그라운드와 라커룸을 투어하며 일일 선수 체험에 나섰다. 또한 이날 에스코트로 나서게 된 연당초등학교 학생들은 무척 긴장하면서 즐거워했다. 연당초등학교 관계자는 “축구 경기장에 첫 방문했는데 다양한 체험까지 할 수 있어 좋았고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강원FC는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도내 거주 어린이 대상으로 프로축구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홈경기 초청 이벤트와 찾아가는 축구교실인 축구 클리닉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FC는 지난해 76회로 구단 창단 이래 가장 많은 지역밀착 활동을 수행했다. 올해는 2018 시즌보다 1.5배 많은 100회를 목표로 축구 클리닉뿐 아니라 봉사활동, 방문 팬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홈타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밀착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강원FC 춘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 강원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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