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손흥민 발롱도르 29위 예상...1위는 판 다이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2019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2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발롱도르 최종 30인을 발표했다.

한국 선수로는 설기현, 박지성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손흥민이 오른 가운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등과 경쟁한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발롱도르 순위를 점치면서 손흥민을 29위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지난 시즌 매우 훌륭했지만, 전반기에 활약이 집중됐다. 2월 이후에는 평범했다”고 평가했다.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판 다이크로 예상했다. 세계 최고 수비수로 평가 받는 판 다이크는 리버풀을 유럽 챔피언에 등극시켰다.

2위는 메시, 3위는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시티)로 전망했다. 또한 호날두는 8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 프랑스풋볼 SNS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