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측 "박원숙과 6촌 지간, 굳이 밝힐 필요 없었다" [공식]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소담과 박원숙이 친척 관계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박소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박소담이 박원숙과 6촌 지간이 맞다"고 말했다. 박원숙 사촌 오빠의 손녀가 박소담이라고.

이는 연예계 관계자들도 잘 모르던 일.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만 숨길 필요도 없었다"며 숨긴 것이 아니라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만큼 일부러 공개할 필요가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박원숙은 197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한지붕 세가족' '토지' '겨울새' '백년의 유산' '디어 마이 프렌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연기 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약했으며 현재 MBN '모던패밀리'에 출연 중이다.

박소담은 지난 2013년 데뷔한 후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검은 사제들' 등으로 주목받았다. 영화 '특송' 막바지 촬영 중이며, 영화 '기생충' 북미 홍보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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