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새 앨범, 가수 '지코' 넘어서 인간 우지호 담았다" [화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지코의 화보가 공개됐다.

21일 공개된 그라치아 코리아 11월호 화보에서 지코는 강렬하지만 성숙해진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새 앨범 'Thinking Part.1'에 대해 "이번 앨범은 스스로를 탐구하며 만든 앨범. 가수 지코를 넘어 인간 우지호와 그 안에 깃든 ‘생각’을 고스란히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코는 "다소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곡들이라 기분이 가라앉기도 한다"며 "친한 래퍼 페노메코는 앨범 중 유일하게 밝은 곡인 '걘 아니야'가 타이틀곡이 아니라 서운해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확연히 달라진 곡 작업 방식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지코는 "예전에는 ‘나 이런 기술이 있고, 이런 사운드를 구현해냈어’라며 대중을 향해 어필하려 했다면, 이제는 조곤조곤하게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귀 기울이게 하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밝히며 한층 성숙해진 자신을 어필했다.

그라치아 11월호 공개.

[사진 = 그라치아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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