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출신' 엠레 찬, 1월에 맨유 이적? '이적료 530억'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버풀 출신 엠레 찬 영입을 시도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맨유가 리버풀에서 뛰었던 엠레 찬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며 “유벤투스가 찬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약 530억원)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리그 순위도 14위까지 추락했다.

특히 중원에 구멍났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휘말린 폴 포그바는 부상까지 겹치며 팀을 이탈했다. 여기에 네마냐 마티치는 하락세에 있고, 프레드는 수준 이하의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안데르 에레라가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떠났지만, 미드필더 영입을 하지 않으면서 선수층이 매우 얇아졌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의 엠레 찬을 영입 후보로 올려놓았다.

리버풀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엠레 찬은 올 시즌 단 3경기 만에 출전하며 주전에서 밀려났다. 경기에서 뛰기 위해 리버풀의 라이벌인 맨유 이적을 고려 중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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