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2년만에 더 CJ컵 우승…대니 리 2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2년만에 더 CJ컵 정상을 탈환했다.

토마스는 20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파72, 7241야드)에서 열린 2019-2020 PGA 투어 더 CJ컵@나인브릿지(총상금 97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18언더파 270타)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2017년 초대 대회 이후 2년만에 다시 이 대회 우승컵을 들었다. 4라운드 4번홀,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3번홀, 8~9번홀, 12번홀, 14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안병훈(CJ대한통운)이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6위, 최경주(SK텔레콤)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16위, 강성훈, 김시우(이상 CJ대한통운)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6위, 황중곤이 6언더파 282타로 공동 36위, 이수민, 임성재, 이경훈(이상 CJ대한통운)이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9위를 차지했다.

[토마스. 사진 = JNA GOLF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