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에이바르에 3-0 승리…프리메라리가 선두 등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에이바르 원정에서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9일 오후(한국시각) 스페인 에이바르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3-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6승1무2패(승점 19점)를 기록해 아직 9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승점 18점)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에이바르를 상대로 수아레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그리즈만과 메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아르투르, 부스케츠, 데용은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렝그렛, 움티티, 로베르토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13분 그리즈만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렝그렛의 로빙 패스와 함께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그리즈만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3분 메시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그리즈만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21분 수아레스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메시가 페널티지역에서 내준 볼을 수아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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