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켑카, 무릎 통증으로 더 CJ컵 3~4R 기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더 CJ컵 3~4라운드를 스스로 포기했다.

스포티즌은 19일 "브룩스 켑카가 2라운드 종료 후 왼쪽 무릎이 좋지 않아 더 이상 출전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남은 3~4라운드 기권하게 됐다. 켑카는 지난 9월 왼쪽 무릎 수술 후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켑카는 PGA 투어에 "금요일 라운드 도중 젖어있는 바닥에 미끄러져 부상이 있었던 왼쪽 무릎에 다시 통증이 생겼다. 주치의와 상의한 결과 더 CJ컵서 기권하고 추가로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결론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더 CJ컵은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파72, 7241야드)에서 진행하고 있다. 켑카는 1~2라운드까지 이븐파 144타로 공동 51위였다.

[켑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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