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축제’ 모모랜드, “초등학생 인기 실감한다” 열광의 무대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강감찬축제’ 축하무대에 오른 모모랜드가 ‘초통령’의 위력을 뽐냈다.

18일 오후 6시 서울 낙성대공원에서 ‘귀주대첩 1000주년 2019 관악 강감찬 축제’ 개막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낙성대공원을 가득 메운 4,000여명의 관객은 뜨거운 응원 열기로 축제의 흥을 띄웠다.

모모랜드가 무대에 오르자 다수의 초등학생들이 열띤 응원을 보냈다.

국악인 박애리가 초통령의 위력을 실감한다고 말하자, 모모랜드는 “초등학생들이 ‘바나나차차’를 좋아한다고 들었다”며 겸손하게 대답했다.

모모랜드는 이날 ‘뿜뿜’ ‘홀리데이’ '아임 쏘 핫’ 등의 히트곡을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관악구는 17일부터 19일까지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귀주대첩 1000주년’을 주제로 ‘2019 관악 강감찬 축제’를 연다. 18일 개막일에는 강감찬 추모제향, 별★별 연희마당, 개막식, 강감찬 별빛 콘서트(인기가수 초청공연), 19일에는 전승행렬 퍼레이드, 팔관회 재현, 귀주대첩 마당놀이, 전국 강감찬 가요제,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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