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아빠본색' 합류…법무법인 대표와 핑크빛 기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채연이 '아빠본색'에서 리얼한 싱글 라이프를 선보인다.

17일 채널A 측에 따르면 채연이 아버지와 함께 채널A 관찰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 합류한다. 리얼한 싱글 라이프 공개와 더불어, 직업군인 출신 아버지와의 예상외의 케미로 '아빠본색'에 한층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연은 '아빠본색' 첫 녹화에서 데뷔 16년 차, 40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완벽한 피부와 몸매관리 노하우를 공개해 출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채연의 방에는 홈 트레이닝 도구들과 메이크업 숍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화장품, 헤어용품이 진열돼 있다. 뿐만 아니라 방 구석구석을 채운 자신의 사진들로 출연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MC 소유진은 "(걸그룹) 아이돌 방 같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여성 출연자들은 셀프 메이크업을 능숙하게 하는 채연을 보며 감탄을 연발했다.

한편 이날 채연은 다소 늦어지는 결혼에 걱정하던 부모님의 우려와는 달리 한 법무법인의 대표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기대를 자아냈다. 예상치 못한 분위기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채연의 아버지 역시 눈을 떼지 못했다. 채연의 아버지는 "개인적으로 만나서 소주 한잔 마셔봐야겠다"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리얼한 일상을 공개한 채연의 모습은 오는 20일 오후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A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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