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증가' WKBL, 다양한 루트로 즐긴다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올 시즌부터는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을 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즐길 수 있게 됐다.

KWBL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중계방송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경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주말 오후 5시로 결정됐다. 다만, BNK 썸의 주말 홈경기는 오후 2시에 열린다.

KBS N이 이번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를 방송 제작하는 가운데, 올 시즌부터는 MBC 스포츠플러스와 IB스포츠가 중계방송사로 합류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여자농구 시청이 가능해졌다.

올 시즌은 지상파에서도 여자농구를 만나볼 수 있다. 부산MBC가 BNK 썸의 부산 홈경기를 중계방송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BNK 썸의 주말 홈경기는 경기 시간을 2시로 조정했다.

뉴미디어 채널도 증가했다. 네이버 스포츠, KBS N 유튜브 채널과 더불어 올 시즌부터는 아프리카 TV를 통해서도 여자농구 관련 콘텐츠가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는 오는 19일 오후 5시부터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과 BNK 썸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019-2020시즌 미디어데이.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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