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개봉 ‘말레피센트2’ 예매율 1위 등극, ‘조커’ 꺾고 흥행열풍 예고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판타지 블록버스터 ‘말레피센트2’가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1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레피센트2’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26.4%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위는 ‘조커’(15.1%)가 차지했다.

400만 관객을 돌파한 ‘조커’가 그동안 극장가를 장악했다면, 이번주는 ‘말레피센트2’가 점령할 전망이다.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엘르 패닝)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전작의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 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맡았고,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작보다 더욱 화려하고 독보적인 세계를 완벽하게 구현해 벌써부터 많은 관객들을 설레게 한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패트릭 타투포우로스는 전편보다 다채로워진 영화 속 세계들을 각기 다른 분위기로 표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았다.

무엇보다 요정과 인간의 대규모 전투는 스펙터클 액션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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