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악플러 공개 저격 "악플은 살인이다"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빅뱅 탑이 악플러를 향해 경고했다.

탑은 16일 자신의 SNS에 "악플은 살인이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쓰여진 타인의 SNS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앞서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은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있다.

설리가 에프엑스 활동 당시 악플 등으로 심적 고통을 호소하며 탈퇴를 했고, 이후에도 악플에 대한 심적 부담을 지속적으로 호소했던 만큼 누리꾼과 많은 연예인들이 SNS를 통해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탑 또한 이러한 흐름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했지만, 그해 6월 가수 연습생 한서희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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