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레알 마드리드 가려다 '메시 반대'로 무산?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이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진행하려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설득에 잔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네이마르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스페인 복귀를 추진했다. 당초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원했지만,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을 영입하면서 무산됐다.

결국 네이마르는 같은 브라질 대표 출신 마르셀루의 제안으로 레알행을 타진했다.

하지만 메시가 반대했다. 스포츠 매체 ‘playing for 90'에 따르면, 네이마르가 레알행에 관심을 보이자, 절친인 메시가 네이마르를 설득했다고 주장했다.

메시의 설득이 사실인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 네이마르는 지난 여름 아무런 제안도 받지 못했다며 ‘가짜 뉴스’에 속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게다가 메시가 설득한다고 자신의 미래를 바꿀 네이마르도 아니다. 이미 그는 메시의 그늘을 벗어나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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