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안혜경이 엄마 밥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혜림은 멤버들에게 "새친구가 이유가 있었더라고"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까 '반찬 많아서 너무 좋다' 그랬잖아. 어머니가 오랫동안 아프셔서 지금 엄마 밥을 못 먹은 지가 오래됐다고 하더라. 내가 마음이 아픈 게, 왜 그런 얘기를 했나 했더니 엄마 반찬이 그리워서였다"고 알린 김혜림.

이날 안혜경은 점심 설거지를 하며 "할머니, 아빠가 밥을 하니까 엄마 밥을 못 먹은 지 십년이 됐다. 나는 집밥이 너무 그리웠다 항상. 그래서 반찬 많은 집 가면 너무 좋아"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최성국은 "그럼 새친구가 먹고 싶은 거로 저녁을 먹자"고 제안했고, 안혜경은 화색을 띄며 "오징어 볶음, 고등어 or 삼치구이, 불고기 버섯전골이 먹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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