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속 송혜교 비서"…곽선영, 'VIP'로 드라마 첫 주연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곽선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으로 첫 주연을 맡았다.

'VIP'는 백화점 상위 1%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원들의 비밀스런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극'. 곽선영이 분할 송미나는 나정선(장나라) 이현아(이청아) 온유리(표예진) 등과 함께 드라마를 이끄는 VIP 전담팀 여성 4인방 주인공이다.

송미나는 연년생 육아 휴직으로 6년째 승진이 누락 되면서 사원으로 머물러 있는 고달픈 현실 속 인물. 곽선영은 촬영마다 일터에서 고난의 연속인 대한민국 여성의 현실을 호소력 있게 연기해냈다는 후문이다.

앞서 곽선영은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의 비서로 눈길을 끌었고 이에 앞서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상처 입은 자아를 안정된 연기에 담아내 깊은 인상을 새긴 바.

특히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달고나', '위대한 캣츠비', '노트르담 드 파리', '김종욱 찾기', '싱글즈', '빨래', '모차르트 오페라 락', '러브레터', '사의찬미' 등 굵직한 무대 활동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내공을 쌓아온 곽선영이 'VIP'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VIP'는 배우 장나라, 이상윤 주연의 작품으로 월화 예능 '리틀포레스트' 후속으로 방송된다.

[사진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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