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vs 오르테가' UFC, 17일 부산대회 티켓 예매 오픈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UFC가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빅매치가 포함된 부산대회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

UFC는 오는 17일 낮 12시 옥션 티켓을 통해 'UFC Fight Night 부산(이하 UFC 부산)' 대회 예매를 개시한다. 이번 대회는 UFC 역사상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리는 대회이자 페더급 세계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6위 정찬성의 메인이벤트가 예정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중 팬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정찬성은 헤나토 모이카노, 데니스 버뮤데즈, 마크 호미닉에게 압도적인 1라운드 KO승리를 거둔 바 있다. 정찬성은 이번 대회에서 2위 오르테가까지 꺾는다면, 다시 한 번 챔피언 도전권을 얻을 수 있다.

2015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헨더슨 vs 마스비달 이후 4년 만에 한국에서 펼쳐지게 된 이번 대회는 해외 중계권 에이전시인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가 이벤트 프로모터로 참여한다.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UFC 대회로 12월 2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UFC는 이번 대회의 대진을 추가 발표했다. 베로니카 마세도(베네수엘라)와 아만다 레모스(브라질)가 여성 스트로급에서 싸울 예정이다.

[오르테가-정찬성. 사진 = U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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