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백지영 "딸, 지금 남편이 보고 있어…당연한 것"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백지영이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가수 백지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한 청취자는 "아침에 청담동에서 백지영씨를 목격했다"고 사연을 올렸다. 이에 백지영은 "샵에 다녀왔다. 환절기라 그런지 피부가 조금 뒤집어져 찍어 바르고 왔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DJ 김태균이 "샵에 갈 때면 아이는 누가보냐"고 묻자 백지영은 "지금 남편이 보고 있다"고 답했다.

백지영의 말에 김태균이 "그럴 땐 봐줘야 한다"고 하자 백지영은 "당연히 보는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백지영은 "딸이 지금 29개월인데 말이 너무 터졌다. 주어만 수십 번씩 얘기한다"며 "우리 딸은 머리보단 몸 쪽이 발달한 것 같다. 춤추고 율동하는 걸 좋아한다"고 자랑했다.

[사진 = SBS 파워FM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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