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나도 댓글 신경쓰여…그동안 한 게 뭐 있냐더라" ('대한외국인')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댓글을 신경 쓴다고 고백한다.

16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방송 1주년을 맞이해 5인의 한국인 팀이 아닌, 10인의 한국인 팀 팀장으로 퀴즈 대결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명수는 "1년도 됐으니까 잘해보겠다. 그런데 그동안 한 게 뭐 있냐는 댓글을 봤다"고백했다. 이를 지켜보던 개그우먼 안영미가 "댓글을 보긴 보는구나"라며 놀라워하자, 박명수는 "저도 글자 읽을 줄 안다. 저도 스마트폰 쓴다"며 무심한 성격과 달리 댓글에 신경 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1단계 탈락의 굴욕을 맞본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곽윤기는 "1단계에서 탈락한 후 어머니가 당신 탓을 했다"며 눈물 젖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복수의 칼날을 갈고 온 그는 "제 선에서 알아서 하겠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 대한외국인들을 긴장케 만들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1단계에서 광탈 후 1주년 특집에 재출연한 황보라는 퀴즈를 풀던 중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눈물까지 흘렸다. 자세한 사연은 본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대한외국인' 1주년 특집은 오는 16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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