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김장훈, 욕설 논란 언급…"대놓고 욕한 것"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김장훈이 과거 불거졌던 욕설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엔 가수 김장훈이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은 "공연은 계속 했지만 방송은 6년 정도 쉬었다. 무대에서 욕을 한 적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장훈은 과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모공연에 오르기 전 주차 문제와 관련해 경찰과 마찰을 빚었고, 이에 대해 무대 위에서 욕설을 뱉어 논란을 빚었다.

김장훈의 말을 들은 배우 김수미가 무슨 일이었냐고 묻자, 방송인 최양락은 "내가 들은 얘기는 무대 위에서 '경찰이 못돼게 했다'며 욕을 한 걸로 안다. 혼잣말 비슷하게"라고 답했다.

이에 김장훈은 "아니다. 그냥 대놓고 했다. 내가 보기엔 부당한 일이었다. 하지만 무대에선 하면 안되는 거였다"고 후회를 드러냈다.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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