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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티, 故설리 조롱 논란→네티즌 분노에 해명글…"경솔함 보여 죄송" [전문]
19-10-1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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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래퍼 민티가 故 설리(본명 최진리·25) 비보와 관련한 글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산 가운데,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민티는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녹음 받아서 보컬튠하던 가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 남겨진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네티즌들은 "고인을 모욕하는 것이냐",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가 있는 거냐", "이 상황에서 조롱은 하지 말길" 등의 댓글을 남기며 거세게 비난했다.


비판이 계속되자 민티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이날 밤 재차 글을 올렸다. 그는 "음원 작업을 걱정하는 게 아닌, 지인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참담한 심정을 적은 글이다"라며 "음원 같은 건 아무 상관없다. 아직까지도 오보이기를 바란다. 경솔함을 보여 죄송스럽다. 더욱 헤아리며 글을 게시하도록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민티는 "녹음 받아 보컬튠하던 가수가 자살을 하면 = 하드에 목소리가 들어있고 살아 숨쉬던 지인이 자살을 하면. 남겨진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 그 슬픔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의 설명을 덧붙이며 재차 해명했다.

이하 민티 글 전문.

음원 작업을 걱정하는 게 아닌, 지인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참담한 심정을 적은 글입니다.
음원같은건 아무 상관 없어요.
아직까지도 오보이기를 바랍니다...
경솔함을 보여 죄송스럽습니다.
더욱 헤아리며 글을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녹음받아 보컬튠하던 가수가 자살을 하면 = 하드에 목소리가 들어있고 살아숨쉬던 지인이 자살을 하면
남겨진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 그 슬픔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사진 =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민티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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