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MCU 탈퇴, 내 인생 최고의 스트레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을 둘러싼 디즈니와 소니의 갈등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스파이더맨:파프롬홈’의 제이크 젤렌할과 함께 13일(현지시간) ACE 코믹콘에 참석했다.

톰 홀랜드는 “디즈니와 소니의 갈등이 벌어졌던 일주일은 내 인생 최고의 스트레스 기간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디즈니는 소니에 수익금의 50%를 달라고 요구했다. 소니는 기존대로 5%만 주겠다고 맞섰다.

협상이 결렬되자 전 세계 마블팬들이 ‘보이콧 소니’ 운동을 펼쳤다.

톰 홀랜드는 디즈니와 소니픽처스 CEO를 직접 찾아가 재협상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결국 양측은 한발씩 물러섰다. 디즈니는 25%의 수익을 가져가고, ‘스파이더맨’ 머챈다이저 판권을 보유하게 됐다.

[사진 = AFP/BB NEWS,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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