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괴롭힌 선수"...C.팰리스, 황희찬 영입 관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을 괴롭힌 ‘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황희찬을 향한 EPL의 구애가 시작됐다. 최근 아스날 영입설에 이어 과거 이청용이 뛰었던 크리스탈 팰리스까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나인티미닛온라인은 “팰리스가 황희찬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에서 7골 10도움으로 소위 미친 활약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나 세계 최고의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를 제치고 골망을 가르며 전 유럽의 주목을 받았다. 경기 후 위르겐 클롭 감독으로부터 “머신”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리버풀전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아스날, 팰리스가 황희찬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이 매체는 “황희찬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팰리스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황희찬을 영입하려면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버풀을 괴롭힌 선수라면, 누구라도 탐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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